“위 절제술 합병증·삶의 질 개선 구슬땀” 
“위 절제술 합병증·삶의 질 개선 구슬땀”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9.01.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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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5시 - 고려대병원 가정의학과 권영근 교수

“위절제 이후 장기 생존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환자들에게 합병증 관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위절제 이후 합병증 관리가 전공 분야인 고려대병원 가정의학과 권영근 교수.
그는 “암 치료의 목적이 환자의 생존뿐 아니라 삶의 질 개선에 있는 만큼 장기적인 위절제 환자의 합병증 관리는 암생존자 관리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이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비만대사수술(위절제술·위우회술 등)까지 급여화돼 위절제 수술 케이스가 더욱 늘어나고 있어 권 교수의 역할이 더 커졌다.

그는 “위를 절제하거나 상부위장관의 음식물 통과 경로를 수술을 통해 변경하면 다양한 대사적 효과가 나타나 빈혈·영양소결핍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들이 완화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이런 현상의 발생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위절제는 암환자뿐만 아니라 비만이나 당뇨병과 같은 대사적 질환을 가진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치료 방법 중 하나다. 

그는 “비만수술 급여 혜택을 계기로 한국인들의 비만대사수술 데이터가 폭넓게 축적돼 치료방법의 선택 및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한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또 고도비만 상담 및 관련 교육비용이 2020년부터 건강보험 적용되는 것과 관련해 “위절제 수술은 적지 않은 비용과 여러 사람들의 수고가 요구되는 결코 쉽지 않은 치료방법인데 수술 후에는 환자 관리에 따라 대사적 반응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며 “장기적인 환자 상담 및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치료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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