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위원회에서 회칙 관련 업무 담당…소청과 하나되어 결집 및 발전 기대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김재윤)는 최근 회원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논란이 되어 왔던 회장 직선제 관련 회원투표 결과, 80% 이상 찬성으로 집계돼 회장 직선제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재윤 회장은 회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재적인원 2609명중에 전자투표, 우편투표, 현장투표에 총 1629명이 참여했으며 직선제 찬성 1302명(80.22%), 직선제 반대 261명(16.06%), 무효표 66명(3.72%)의 결과가 나왔다고 밝히고 “회장 선거제도 개정 때문에 논란과 갈등의 시간이 많았지만 이제 회원 대다수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됐으며, 오늘을 기점으로 그 동안의 갈등을 잊고 소아청소년과가 하나가 되어 결집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윤 회장은 이어 “회원총회의 의결은 모든 결정에 우선하므로 번복될 수 없으며, 의결을 실행하기 위해서 회칙을 개정해야 한다. 의협은 법령 및 정관 심의위원회에서 정관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지만 소청과개원의사회는 법제위원회에서 회칙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법제위원회에서 다방면으로 검토, 회장선출을 직선제로 하기 위한 회칙 개정안을 만들면 대의원 임시총회를 개최해 심의하고 의결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고 밝히고 “개정된 회칙으로 직선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서는 선거기간이 필요한 것을 감안, 지장이 없도록 회칙 개정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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