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은 ‘컴포트 산소 케뉼라(심장내과 중환자실 이주희)’로 환자가 케뉼라를 착용하면서 경험하는 여러 가지 불편감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10월에 개최되는 여성발명 경진대회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또한 심장내과 중환자실 박혜현 간호사는 절대 안정으로 침상에서 배뇨를 해야 하는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남자 소변기 개선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내과 중환자실과 심장내과 중환자실 간호사 3명이 포스터 전시를 하여 호평을 받았다.
중환자실 간호사들은 주로 직접 간호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평소 환자들이 호소하는 각종 의료용품으로 인한 불편감에 대해 경청할 수 있었고 또 이를 해결해보고자 하는 노력이 쌓이면서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을 고안해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상자들은 보다 더 편안하고 안전한 간호환경을 만드는 데에 간호사들의 세심한 정성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귀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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