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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중환자 간호팀, ‘간호용품 아이디어 경진대회’서 수상
성모병원 중환자 간호팀, ‘간호용품 아이디어 경진대회’서 수상
  • 승인 2007.09.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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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성모병원 간호부(간호부장·채계순) 중환자 간호팀은 지난 7일 병원 간호사회 주최로 열린 ‘간호용품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특별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은 ‘컴포트 산소 케뉼라(심장내과 중환자실 이주희)’로 환자가 케뉼라를 착용하면서 경험하는 여러 가지 불편감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그 우수성이 인정되어 10월에 개최되는 여성발명 경진대회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또한 심장내과 중환자실 박혜현 간호사는 절대 안정으로 침상에서 배뇨를 해야 하는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남자 소변기 개선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내과 중환자실과 심장내과 중환자실 간호사 3명이 포스터 전시를 하여 호평을 받았다.

중환자실 간호사들은 주로 직접 간호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평소 환자들이 호소하는 각종 의료용품으로 인한 불편감에 대해 경청할 수 있었고 또 이를 해결해보고자 하는 노력이 쌓이면서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을 고안해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상자들은 보다 더 편안하고 안전한 간호환경을 만드는 데에 간호사들의 세심한 정성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귀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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