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방산동 美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한다
국립중앙의료원, 방산동 美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한다
  • 권민지 기자
  • 승인 2020.07.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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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부, 신축·이전 협약 1일 체결···11월말까지 세부방안 마련 예정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할 예정인 美 공병단 부지 위치.(사진=구글 맵 캡쳐)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할 예정인 美 공병단 부지 위치.(사진=구글 맵 캡쳐)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1일 국립중앙의료원을 서울 중구 방산구에 위치한 미군 공병단 부지로 신축·이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정부 내 관련 부처와 협의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신축·이전하는 데에 협력하고, 서울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기존 부지 매각과 공병단 부지 매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의 중추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난 17년 동안 표류해 온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문제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감염병 대응과 진료역량을 높여 인구 절반인 2500만명의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복지부는 오는 11월 말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을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연말 이후부터 부지 매각·매입 등과 관련한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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