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여성 원장, OECD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오늘부터 임기 시작
제10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 김선민 기획상임이사<사진>가 임명됐다. 임기는 21일부터다.
보건복지부는 김선민 심평원 기획이사가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제10대 심사평가원장에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김선민 원장은 1964년 5월생, 서울 출신으로 정의여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예방의학과)을 졸업하고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동 대학원 의학 석사·박사 학위 취득 후, 1998년부터 한림의대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기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로 재직하며 제2사옥 건립 등 지방이전을 이끌었고 심사체계 개편을 통한 보건의료 발전과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0년 4월 21일부터 2023년 4월 20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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