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으로는 7번째···4월 말 취임식 예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 원장이 탄생할 전망이다.
14일 심평원 관계자에 따르면 김선민 심평원 기획상임이사가 차기 심평원장으로 내정됐다. 취임식은 4월 말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후 진행될 전망이다.
김선민 이사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서울의대와 동 대학원(예방의학)을 졸업했다. 한림의대 조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국가인권위 인권연구담당관 등을 거쳤다. 심평원과는 지난 2006년 진료심사평가위 상근평가위원으로 들어와 인연을 맺었으며 OECD프로젝트지원단장, 국제협력단장, 인재개발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에 김 이사가 임명장을 받아 심평원장에 취임하게 되면, 1대 서재희 원장, 2대 신영수 원장, 4대 김창엽 원장, 5대 장종호 원장, 8대 손명세 원장, 9대 김승택 원장에 이어 7번째 의사 출신 심평원장이 탄생하는 것이다. 또 8대 원장부터 3번째 연속 의사 출신 심평원장이 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내정된 차기 심평원장의 취임을 위한 준비는 하고 있으나, 아직 남겨진 절차가 있어서 조심스럽다”며 “이변이 없는 한 김선민 기획상임이사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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