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남성, 해외여행력·확진자 접촉 사실 없어
서울 성동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9일 오전 8시 13분, SNS를 통해 “성동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확진자는 성동구 시근동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78세 A씨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해외여행력이 없고,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정 구청장은 설명했다.
최근 29번 환자를 기점으로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도 밝혀지지 않은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우리나라도 "이미 지역사회 감염 단계로 넘어간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8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아직 지역사회 감염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코로나19 발생이 새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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