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900여명에게 내복 전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정형근)은 보건복지부 재능나눔은행과 함께 지난 20일 10년만의 한파로 인해 힘겨운 겨울날을 보내고 있는 서울 시내 쪽방 거주자들에게 겨울 내복을 전달했다.
이날 정형근 이사장은 서울 5대 쪽방촌 중 가장 큰 지역인 용산구 쪽방 상담센터를 방문해 900여명의 쪽방 거주자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복을 전달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인근 쪽방 거주자들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형근 이사장은 “연말 연시를 맞아 많은 불우보호시설을 방문하여 후원물품을 전달했지만 이곳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또한 소외된 이웃이라는 안타까움에 공단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내복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쪽방촌 거주현황]
: 용산(907명), 남대문(800명), 돈의동(690명), 동대문(315명), 영등포(600명) 총 3312명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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