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랜 세월을 지켜온 `오대산 월정사 숲길' 오랜 세월을 지켜온 `오대산 월정사 숲길' 아름다운 겨울왕국 지나 무릉도원을 향해 올라 오대산 월정사의 천년의 숲길〈사진 위〉은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1km 남짓한 숲길로 평균 수령이 80년이 넘는 전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선 명품 숲길이다. 월정사는 자장율사가 643년 오대산에 초막을 짓고 수행한 것이 시초라니 정말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다.원래는 소나무가 울창했던 이곳을 산신령이 나옹선사에게 공양을 못한 소나무를 꾸짖고 대신 전나무 9그루에게 절을 지키게 했는데 그 세월이 1000년이 넘게 흘러 천년의 숲이라 부른다고 한다.■새하얀 눈길에 푸른 피톤치드향이 가득한 천년의 숲길연말의 바쁜 일정으로 강원도를 당일치기로 다녀오자니 새벽부터 떠날 준비로 바쁘다. 주변 세상이 하얗게 변한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목적지인 진 연재 | 의사신문 | 2017-01-09 08:57 `오색찬란' 그림같은 풍경과 맑은 공기에 행복 `오색찬란' 그림같은 풍경과 맑은 공기에 행복 왠지 소수정예라는 말에는 마음이 끌리는 법이다. 다음 둘레 여행지를 찾아 머리속으로 강원도와 전라도, 경상도를 바삐 오갈 쯤 북한산 우이령길이 떠오른 건 아마도 그 때문인 것 같다.가까운 서울에 있지만 예약을 않고는 갈 수 없다는 그 말에. 북한산 단풍이 가장 예쁘리라 했던 11월 초로 서둘러 예약을 마치고 날을 기다렸다.■시대의 아픔을 같이 한 우이령길집을 나서니 걷기 딱 좋은 선선한 가을바람이 얼굴을 간질인다. 지하철과 버스를 번갈아 타고 내리니 북한산 둘레길을 알려주는 푯말이 전봇대 위에서 반갑게 맞는다. 우이동 계곡길을 따라 늘어선 음식점들을 뒤로하고 가쁨 숨이 쉬어질 쯤 본격적인 우이령길 시작인 우이동 탐방지원센터가 보인다. 우이령(소귀고개)길은 도봉산과 북한산이 맞닿은 연재 | 의사신문 | 2016-12-05 10:2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