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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창립 67주년, ‘움카민’ 거대품목 육성 다짐
유유 창립 67주년, ‘움카민’ 거대품목 육성 다짐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8.02.29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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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는 지난 28일 창립 67주년을 맞아 서울사무소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권성배 사장은 “먼저 지난 67년 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 바치신 선배님들과 모든 유유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전통과 연륜을 바탕으로 회사는 지난 한해도 우수한 신약개발, 과학적이고 문화예술로 차별화 된 마케팅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유유 헬스케어를 독립 주식회사로, 유유 테이진메디케어의 한일 합작 설립하는 등으로 시장개척과 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타나민과 크리드 등 경쟁력 있는 품목은 지속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했고 골다공증치료 복합신약 맥스마빌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던 한 해였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의 미래는 신약개발이기에 우수한 신약을 개발해 국민에게 보급하는 일에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신약과 경쟁력 있는 일반의약품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이른바 Quality of life 의약품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이때 미래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마케팅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새롭게 런칭한 독일 슈바베사의 호흡기감염 치료제 움카민을 회사 성장의 견인차적 역할을 담당할 거대 품목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외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전 임직원이 화합과 단결로 슬기롭게 이 역경을 극복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립 67주년을 맞은 유유는 고 유특한 회장이 1941년 2월 28일 유한무역주식회사를 유한양행으로부터 분사하여 창업했고 그 뒤를 이어 유승필 회장이 회사 발전의 경영체제를 구축하며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유유는 1955년에는 망국병이던 결핵 치료제 파스짓을 출시해 그 당시 상당한 인기를 누렸고 1957년에는 국내 최초로 종합비타민제 비타엠 정을 생산하며 회사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그리고 1965년에는 국내 최초의 소프트 캅셀 제형인 비나폴로를 개발해 발매 42주년을 맞는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유유는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 하에 사재를 출연해 1973년 유유 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장학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천 여명에 6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그리고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천연물 신약연구를 중점 추진하고 있는데 생약제제 중 특히 인삼과 은행엽을 이용해, 최근에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metabolic? Syndrome 및 치매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력 있고 비전 있는 바이오 벤처를 통해 기술 아웃소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즉 화학연구원과 허혈성 혈관질환 치료제는 현재 영국서 전임상에 착수했고,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당뇨병치료제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와 같이 유유는 오랜 전통과 연륜을 지닌 제약회사로서 연구, 개발과 효과적인 마케팅에 매진하며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번 창립기념식에는 장기 근속자 5년 박성구 과장 외 18명, 10년 황준호 차장 외 8명, 15년 신수정 부장 외 4명, 20년 권혁대 이사에 대한 수상이 있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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