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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고등학생 16명에 장학금 전달
동성, 고등학생 16명에 장학금 전달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8.02.29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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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사장·이양구)은 28일 어린이복지재단 김석산회장을 비롯해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사옥에서 2008년 소년소녀가장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 수여는 올해 15번째로, 전국에서 선발된 고등학교 3학년학생 총16명(총 1600만원)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양구 사장은 "소년소녀가장들이 희망을 갖고 꿋꿋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밝고 건강한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이 훌륭한 사람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동성장학재단은 동성제약 창업주인 이선규 회장이 기업이윤을 사회 환원 차원에서 1994년 설립, 어린이복지재단과 함께 `사랑을 나눕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15년간 총 257명에게 3억4천여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 후 학생들은 동성제약에서 준비한 선물과 프로그램에 따라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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