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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 신임 사장에 피터 야거 박사 선임
한국노바티스 신임 사장에 피터 야거 박사 선임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8.02.26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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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바티스는 오는 3월 1일부로 피터 야거 박사가 한국노바티스 신임 대표이사 겸 사장에 선임되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대표이사 겸 사장직를 맡아왔던 안드린 오스왈드 (Andrin Oswald, MD) 박사는 2008년 1월 1일부로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 글로벌 연구개발부문 총괄 책임자로 영전됐다.

한국노바티스의 신임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부임하는 피터 야거 박사는 한국노바티스 사장으로 선임되기 전에는 스위스 본사 노바티스그룹의 국제협력부 책임자로서 전세계 노바티스 자회사들과 노바티스 그룹간의 국제적 협력과 조율 업무를 총괄했다.

야거 사장은 제약업계에서 오랜 기간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노바티스에서 23년간 근무하면서 연구개발(R&D),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 노바티스 자회사 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력과 함께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서 근무하면서 국제적 다문화간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했다.

야거 사장은 네덜란드와 스위스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에서 약학과 약리학을 전공했다(약학 박사). 약학 전공이라는 학문적 배경과 함께 여러 유수 비즈니스 스쿨에서 연수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사장 역임과 글로벌 제약비지니스 등에서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8년간 아시아 지역에서 근무한 바 있는 이번 야거 사장의 선임으로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신약 연구개발 활동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제약사가 되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사장직을 맡게 된 피터 야거 박사는 “한국 제약시장은 규모면에서 전세계 11위를 차지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주요한 시장의 하나다. 최근 국내 보건의료 분야 도전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노바티스의 혁신적이고 우수한 의약품 포트폴리오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한국노바티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로 다시 돌아와서 기쁘고, 무엇보다도 한국노바티스 직원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문화, 최첨단 기술과 혁신성과 국제 경쟁력에 항상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한국노바티스가 국내 환자, 고객, 지역사회, 직원들에게 기여하는 회사로서 노바티스의 Caring & Curing 정신을 실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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