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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48차 정총 개최
성북구의,48차 정총 개최
  • 유경민 기자
  • 승인 2008.02.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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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사회(회장 노순성)는 지난 25일 장안웨딩프라자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갖고 새해 예산 9934만 6371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노순성 회장은 “지난 정부는 의료정책에 실패를 거듭했다”며 “건강보험료 낭비의 주범을 의사로 몰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집단으로 전락하게 만들었다”고 성토했다.

이어 “부디 새롭게 출범한 정부에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주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국회에서 의료와 관련된 법을 제정한다고 하면 걱정부터 앞섰던 게 사실”이라며 “의사들이 신명나게 일하지 못하면 국가와 국민에게도 피해가 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시의사회에 건의안으로 △의료법 개정에 대한 사전연구와 대책을 세워줄 것 △의사회 미가입자와 회비미납자에게 불이익을 줄 것 △단체 이동 건강검진·예방접종 지속적 근절대책 요망 △백화점 등에서 발행하는 예방접종, 성형수술 등 상품권 발행규제 대책을 세울 것 △선택의약분업 관철시킬 것 △약국의(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 판매 및 성분명처방 단속 촉구할 것 △일반의약품ㆍ비타민ㆍ영양제(정제) 등 수퍼마켓 판매 관철시킬 것 등 10가지 사안을 채택했다.

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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