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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정총, 예산 6037만원 확정
강북구 정총, 예산 6037만원 확정
  • 장영식 기자
  • 승인 2008.02.20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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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의사회를 시작으로 서울시 25개 구의사회가 정기총회 시즌에 돌입했다.

강북구의사회(회장 배용표)는 19일 오후 7시 강북구 소재 광산부페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6037만여원의 새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조성억 강북구보건소장,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등 내빈과 회원 109명(위임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무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2008년도 사업계획(안) 및 2008년도 예산(안)심의 ▲감사보고 ▲시의 건의안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배용표 회장은 개회사에서 “총회 참석을 독려했지만 참석자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면서, “앞으로 회원들의 단결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새 정부가 들어서는 해인 만큼 의료계에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잘못된 의료제도의 개혁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영목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전문인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연구해서 올바른 정책을 제시하고, 회원 한 분 한 분이 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결산 심의에서는 지난해 5033만 517원의 결산액을 이의없이 통과시키고, 전년 예산(5552만원)보다 8.75% 증가한 6037만 6396원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의료기관 개설 시 지역의사회 및 시의사회 경유토록 의료법(세칙) 개정 ▲초∙재진 구분 명확히 설정 ▲의료급여환자 중복처방일수(3일)에 대한 환수조치 철폐 ▲심평원 실사 및 평가기준 공개 ▲독감 단체예방접종 근절 ▲의료급여 인증제 폐지 ▲서울시의사회 회장∙대의원 의장 선거 동시 개최 등 13개 안을 채택했다.

장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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