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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순항' 예고
서울시의사회 '순항' 예고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8.01.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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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가 전 임직원의 합심노력으로 운영자금 대출 3억원을 조기상환하고 흑자로 전환하는 등 의사회 발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또한 지난 2005년 부과되었던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도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는 있지만 5억원에서 1억원으로 감해지는 등 좋은 징조를 보이고 있어 2008년 무자년 새해 벽두부터 올 한해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이인수 총무이사는 “지난해 직원 퇴직금 및 운영 자금 등으로 은행에서 빌렸던 대출금을 전 임직원들의 절약과 노력으로 예상보다 빨리 조기상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제 회계가 정상화 된 만큼 서울시의사회 도약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창조적인 일을 시행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신문사도 인원 구조조정과 운영비 절감, 신문사 지원금 등으로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 될 것으로 보여져 매우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영목 회장도 “현재 각구의사회 및 특별분회 회비 납부율도 조금씩 상승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보이기 있다”며 “회비 납부율 증가를 위해 사무국장회의 등을 통해 독려하는 한편 인센티브 지급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회무 운영에는 크게 어려운 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특별분회 활성화를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며 “기초의학협의회, 전공의협의회, 전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 등에도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 지원하고 협조해 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최근 KT와 홈페이지 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광고 수익 구조를 합의하는 등 재정 안정화 및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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