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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위탁20주년 맞았다
보라매병원, 위탁20주년 맞았다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12.26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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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이 수탁 2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병원 신관 6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비상을 적극 다짐했다.
정희원 병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탁 20주년 자축과 함께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기근속자와 모범직원 및 우수부서 포상, 협력업체 직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도 있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희원 원장은 “성형재건센터 개소, 임상질지표 시범사업 폐렴부분 우수병원 선정, 찾아가는 건강강좌 신설, 콜센터 가동 등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교직원들의 적극적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정 원장은 “2008년, 보라매의 모든 역량이 집약된 새병원에서도 ‘모든 서울시민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한다’는 이념을 실현시키기 위해 더 높이 비상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서울특별시립 영등포병원’으로 출발, 서울대병원이 지난 1987년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은 보라매병원은 고객중심 진료환경을 구축, 시립병원으로서의 의료 질과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금년 4월 이라크 보건의료인 연수방문단과 5월 몽골 팸투어 방문단의 방문을 비롯 국내․외 많은 병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시립병원 최다 서울의대 의료진이라는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4회 연속 ‘최우수 A등급의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되는 등 여러 평가에서 성과를 입증한데 따른 것이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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