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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발송등 막바지 선거참여 독려
문자발송등 막바지 선거참여 독려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12.1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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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대선을 이틀 앞둔 지난 17일 현재 의료계는 10만 회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번 대통령 선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문자’ 발송 등 막바지 독려에 집중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9일 개최된 전국의사대표자 대회에서 제17대 대선에 전국의 모든 의협 회원과 회원 가족 그리공 전 의료인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의 일환으로 전 회원에게 총 3차례에 걸쳐 대선 참여 독려 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와관련, 지난 13일 전국 의사 회원에게 “한국의료 발전을 위해 제17대 대선에 적극 참여합시다”라는 첫번째 문자를 발송하고 “이번 대선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한 바 있다.

의협은 제17대 대선 참여 독려 문자 발송을 통해 “전 회원 및 회원 가족이 대선에 적극 투표함으로써 올바른 의료제도를 확립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어 의사의 전문성 및 자율성을 회복하고 또 국민건강 증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 13일에 이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역시 전회원에게 대선 참여 독려 문자를 두 차례 더 발송하고 “이번 제17대 대선에서 의협 회원 및 회원 가족의 투표율을 최대한 높여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것”으로 강력희 희망했다.

특히 의협은 지난 17일 오전 10만 회원 및 100만 회원 가족을 비롯 모든 의료인들이 제17대 대선에서 의료계를 올바르게 이끌어 나갈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후보별 보건의료정책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언론에 전격 공개했다.

의협은 당초 7명의 대선후보 비서실 및 정책실에 직접 정책질의서를 전달하고 답변을 요청했다. 이에 7명중 5명의 후보가 의료계의 보건의료관련 정책질의에 대해 회신해 왔다.

의협은 이번 정책질의 목적 및 취지와 관련, “보건의료정책이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최우선의 정책이라고 판단된데 따른 것”이라며 “대선을 맞아 대통령 후보에게 보건의료정책을 제안하고 이와 관련한 서면질의와 이에대한 답변을 들음으로써 보건의료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한차원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달 초순 대선활동 본격화 선언 이후 유력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 개최, 이명박 캠프 및 이회창 캠프 방문 간담회 개최, 전국의사대표자대회 개최, 진료실 선거운동 독려, 대선캠프 정책회신 전격 공개, 문자발송 등의 대선참여 활동을 통해 강력한 정치세력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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