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으면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백신 맞으면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 장영식 기자
  • 승인 2007.11.17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성모병원, 자궁경부암 예방 프로젝트 진행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오는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여성암 2위인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해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자궁경부암 예방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딸이 병원을 방문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엄마에게는 자궁경부암 검진(자궁경부 세포검사: Pap test)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검진 결과는 개별적으로 전달된다.

병원은 또, 20일 오후 3시와 12월 18일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병원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자궁경부암의 현황과 예방 대책(산부인과 박종섭)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의 소개(소아청소년과 한지환)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세계 최초의 암 백신으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HPV 16, 18형의 감염을 막아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게 되며 더불어 생식기 사마귀의 원인이 되는 HPV 6, 11형도 차단한다.

올해 9월부터 국내에서 접종이 시작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9세에서 26세 사이의 여성에게 접종이 가능하다.

자궁경부 세포검사는 자궁 경부에서 세포 표본을 약간 채취해 자궁경부에 비정상적인 세포가 있는지 알아보는 비교적 간단한 검사이다.

전문가들은 성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의 여성이면 일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산부인과 박종섭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딸 세대는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엄마 세대는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및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궁금한 사항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02-590-1484)로 문의하면 된다.

장영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