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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한자 삼매경
녹십자, 한자 삼매경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11.16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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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대표이사·허재회)가 요즘 한자 삼매경에 빠져 있다. 녹십자 가족의 자기계발 지원 및 직장인으로서의 기본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한자교육진흥회의 한자자격시험이 다음주 토요일로 바짝 다가왔기 때문이다.

지난 5월과 8월, 두차례 시험에 많은 직원들이 응시했고 올해 마지막 시험에 나머지 미응시 직원들이 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응시료는 전액 회사에서 지원되는데 부장 이하 전직원이 대상으로 녹십자 홀딩스와 녹십자 등 대리 이상 직원은 필수이고 사원은 본인 희망 시 선택적으로 응시하도록 되어 있다.

자격시험 응시구분은 사범과 1, 2, 3급이며 사범의 경우 평가한자가 5000자며 응시 최하 등급인 3급은 1800자로 70점 이상을 맞아야 합격 할 수 있다.

취득 급수에 따라 회사에서 백화점 상품권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사범의 경우 50만원, 1급은 30만원, 2급은 10만원, 3급은 5만원 상당이다.

3급 자격시험을 준비중인 ETC마케팅팀 오미영 대리는 “업무를 할 때나 신문을 볼 때 모르는 한자가 적쟎았는데 이번 시험을 준비하면서 많은 한자들을 익힐 수 있었다”고 말하며 내년에는 2급 시험에 도전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한편 녹십자는 이 같은 한자 자격시험 외에도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토요특강과 사내 MBA과정, 녹십자 사이버아카데미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직원들의 자기 계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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