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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한나당과 정책간담회 가져
간협, 한나당과 정책간담회 가져
  • 유경민 기자
  • 승인 2007.11.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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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간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간호교육제도가 반드시 4년제로 일원화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지난 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한나라당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의견을 담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한나당에서 정형근 최고위원과 문 희 여성가족위원장, 대한간호협회에서는 김조자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오는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간호계의 의견을 각 당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간담회에서 대한간호협회는 “유휴간호사들 대부분이 재취업 의사를 가지고 있지만 육아ㆍ임금보전 등의 문제로 실제 취업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근무환경 개선 등 유휴간호사 활용에 대한 정책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밖에도 △농어촌 보건진료소에 대한 개축 및 시설 개선 △전국 보건소 및 맟춤방문보건사업 확대 △공공의료 간호인력에 대한 위상 제고 △보건교사 1인 1교 확대 배치 △가정간호사업 활성화를 위한 수가의 원가 보존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형근 최고위원은 “시대 변화에 따라 간호사들의 주체적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게 학제 개선이 이뤄지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한나라당에서는 보건복지부문의 민생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간호사와 관련된 많은 문제들이 이번 대통령 선거를 통해 확실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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