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와 다이이찌 산쿄가 공동개발 중인 차세대 경구용 항혈소판제 ‘프라수그렐’과 ‘클로디도그렐’의 효과를 비교하는 대규모 3상임상이 내년 2분기께 착수된다.
한국릴리는 5일 불안전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포함한 급성관상동맥증후권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교임상을 준비중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TRILOGY ACS’로 명명된 이번 연구에는 35개국 800여개 병원에서 약 1만여명의 환자가 참여하며, 임상 총괄연구책임자는 듀크의대 심장학과 교수인 E. 매그너스 오만 박사가 선정됐다.
한국릴리 ‘프라수그렐’팀 신정범 마케팅 매니저는 “최근 TRITON-TIMI 38임상의 성공적인 연구에 이어 TRILOGY ACS임상도 심근경색과 뇌졸증을 비롯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의 치료에 있어, 프라수그렐의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다시 입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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