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대선활동 본격화 선언
의료계, 대선활동 본격화 선언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11.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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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48일 남긴 가운데 대선 참여를 통한 의료계의 영향력을 높인다는 목적아래 이달 중순 의협 창립일에 맞춰 대외사업추진본부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관련, 의협의 대외 정책 활동을 위해 구성된 ‘대외사업추진본부’(본부장 주수호 의협회장)의 사업특위는 지난 달 27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계의 대선 관련 활동계획을 세웠다.

대외사업추진본부는 이번 대선에서 의료계의 영향력을 극대화한다는 목표아래 의협 창립 기념일인 오는 15일(목)을 전후로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를 겸한 의협 창립 기념식 및 대외사업추진본부 출범식을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대외사업추진본부는 회원들의 대선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오는 8(목)~9일(금) 중 전국 시 도의사회 반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 반모임에서는 ‘부부 정당가입운동’을 비롯한 ‘후원계좌 만들기 운동’, ‘선거법 해설’ 등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 이에 앞서 대외사업추진본부는 선거운동의 방법과 범위, 선거관계법 풀이 등을 담은 반모임 자료도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대외사업추진본부는 전국 반모임에서 논의할 ‘부부 정당가입 운동’을 통해 의료계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 여론주도층과의 인적교류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 네트워크를 내년 봄에 있을 제18대 총선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대외사업추진본부는 ‘후원계좌 만들기 운동’과 관련해서 회원들에게 정치자금법 제11조가 규정하는 한도, 이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할 예정이다.

또한 대외사업추진본부는 전국 의사회원의 적극적인 대선 참여를 위해 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2주 정도의 기간 내에 수도권을 비롯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 3~4개 권역별의 시도 및 시군구의사회장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의료계의 대선 관련 활동과 관련, 임동권 의협 대변인은 “어려운 형편의 의료계로서는 대선을 앞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전국 시도의사회 반모임을 비롯 대선 참여를 위한 활동에 전국 회원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참여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한편, 대외사업추진본부는 3개 특위 중 하나인 대외협력특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과 김방철 전 의협 상근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와함께 간사는 나 현 전 서울시의사회 부회장(가든안과의원장)을 선임했다. 그리고 위원으로는 김향 강북삼성병원 신장내과 교수를 비롯 공 구 한양의대 병리학 부교수, 박강식 대한흉부외과개원의협의회장, 박종훈 전 원자력병원 정형외과 과장, 박홍근 구포성심병원 원장, 배기수 아주의대 소아과 교수, 배철영 대한생체나이의학연구소장, 서정성 광주아이안과의원장, 안광준 산부인과의원장, 장진호 의협 정책이사, 조경희 건보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조문환 비뇨기과의원장, 조현장 해동병원 내과 과장을 선임했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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