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제일병원(원장·목정은)은 지난 24일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2007 QI경진대회에는 임상질지표 T/F팀을 포함한 진료간호, 진료지원팀 등 모두 35개 팀 252명이 참여해 QI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이번 QI경진대회는 두 차례의 중간평가와 △분임 화합 △팀원 이해도 △품의서 평가 △포스터 평가 등 사전 평가를 통해 엄선한 8개 팀을 우선 선정, 당일 구연발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수술 전 환자교육 영상물 제작'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당일 전화접수를 통한 대기시간 감소' '분만실 손씻기 수행도 증진 활동' 팀이 공동 수상했다.
한편 전 직원 QI활동 공유를 통한 의료의 질 개선 마인드를 고취시키고자 35개 분임활동에 대한 포스터를 원내 전시했으며, 직원 직접투표를 통해 '모자동실 확대를 통한 완전모유수유율 향상' 등 우수포스터 7팀을 선정, 우수포스터상을 수여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나선 임웅철 진료부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QI 참여 팀은 물론 질 역시 높아지고 있어 고객만족을 위한 직원들의 열정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고객이 인정하는 ‘최고의 여성전문병원’ 명성에 맞게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밝혔다.
제일병원은 QI경진대회와 함께 매년 QI사후관리 발표회를 따로 마련해 의료질 관리 및 의료서비스 일련의 활동들을 꾸준히 점검해 나가고 있다. 제일병원에서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QI사후관리제도는 QI경진대회와는 달리 과거 발표된 QI사례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QI활동들이 일시적이 아닌 완벽한 의료시스템으로 흡수하기 위한 제도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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