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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16일(화) 요통 공개강좌
분당차병원, 16일(화) 요통 공개강좌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10.11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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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원장·조덕연)은 오는 16일(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시민을 위한 '요통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강의와 질의응답, 골다공증검사'로 구성되어 무료로 진행된다. 특강은 정형외과 윤형구 교수의 전체 개요 소개를 시작으로 '요통의 원인 및 치료(정형외과 신동은 교수)', ' 요통과 골다공증의 재활치료 및 운동치료(재활의학과 김용래 교수)'에 대한 주제로 진행하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각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참석자 전원에게 요통관련 책자 제공 및 무료 골다공증 검사가 시행된다. 무료 골다공증 검사는 강의가 진행되는 3시간동안 시행되며, 당일 검사결과를 알려준다. 이상이 발견된 분에 한해 의료진과의 상담도 이루어진다.

요통은 연골(디스크)손상, 좌골 신경통, 후관절 문제 등의 허리질환과 골관절염, 골다공증 등의 전신질환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 대부분의 요통은 심각한 장애는 아니지만 척추가 모든 신체운동의 중심이기 때문에 약간의 손상에도 큰 통증과 불편감을 호소하게 된다. 외상, 근육 긴장, 자세불량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단순요통이 대부분이며, 비특이성 요통의 경우 요추부위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으로 인한 통증으로 손상된 지 1∼2일 후에 통증이 시작되거나 원인이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지므로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 요통의 증상으로는 화끈화끈하면서 쑤시고, 바늘로 찌르는 것 같고, 뻐근하거나, 조여드는 느낌, 감각이 없고 남의 살 같다는 느낌을 호소한다. 만성요통의 경우 반복되는 통증으로 인해 자세가 불안정하여 한쪽으로 힘을 주게 되므로 무릎관절에도 무리를 주어 관절염 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통증으로 인해 정상 생활 유지가 어려워 사회환경적 여러 문제의 원인이 된다.

환자의 호소에 의해 진단이 시작되며 정확한 문진과 함께 원인 질환에 대한 X레이, MRI, CT, 척수 조영술, 근전도 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실시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 약물, 수술, 마사지, 보조기 착용 등의 치료가 이루어지며, 예방법으로 무엇보다도 바른 자세와 생활환경 개선 그리고 식이 요법이 중요하다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윤형구 교수는 "요통 치료와 최신 경향에 대한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일반인들이 요통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정확히 알고 통증 없는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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