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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신의학병원, 13일 제9회 장루재활 워크숍
동서신의학병원, 13일 제9회 장루재활 워크숍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10.1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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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유명철) 소화기센터는 오는 13일(토) 오후 1시30분부터 장루보유자를 위한 장루재활 워크숍을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장루보유자란 각종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정상 배변 기능을 상실함에 따라 배변 및 배뇨기 계통의 인공배설루(인공항문)를 복벽에 시술 받은 사람들로 통계청 장애인 등록 현황에 의하면 국내에는 2005년 기준으로 1만2614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9회를 맞는 이번 장루재활 워크숍은 장루의 관리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장루보유자들의 생활의 편리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보유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장루자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장세척, 장루관리는 물론 장루보유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정신과적 접근 방법, 웃음 치료로 구성된 1부와 직장암 수술 후 관리와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을 강연하는 2부, 한국장루협회 소개와 장루보유자의 식생활로 구성된 3부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를 이끌고 있는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센터 이석환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장루보유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장루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어떻게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정보 교환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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