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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건강복지공동회의 본격출범
17일 건강복지공동회의 본격출범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09.19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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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한 ‘건강복지공동회의’가 창립, 한국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한 ‘건강 사회’가 기대된다.

‘의료와사회포럼’을 비롯 ‘건강복지사회를 여는 모임’ 등 13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한 ‘건강복지공동회의’(약칭 건강회의)는 지난 17일 오후6시30분 명동 은행회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보건 의료 복지 선진화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를 선언했다.

이와함께 건강회의는 창립준비위원장인 이규식 상임공동대표를 비롯 김광명 박양동 조남현 조동근씨를 공동대표로, 김종대 상임고문을 비롯 권오주 문옥륜 이훈구 한광수 한달선 이석연씨를 고문으로, 사공진 한양대 교수를 비롯한 50여명을 자문위원으로 그리고 우봉식 의료와사회포럼 공동대표를 운영간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날 열린 창립식에는 건강회의 창립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하듯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원장, 안명옥 국회의원, 주수호 의협회장, 김철수 병협회장,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임정희 간호조무사협회장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이 대거 참석, 창립을 축하했다.

이날 창립식은 내빈소개에 이어 이규식 창립준빈위원장의 개회사,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원장과 이석연 헌법포럼 상임대표, 주수호 의협회장, 김철수 병협회장, 문정태 제약협회 부회장의 축사, 한달선 보건협회장의 격려사, 경과보고, 창립선언문 낭독, 회칙 채택, 공동대표 및 감사선출, 고문및 자문위원 위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건강회의는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한국의 보건 의료 복지 분야가 위기에 있다”며 “국민생활과 직결되어 실용을 중시해야할 보건 의료 복지 분야가 정치적 이념에 빠져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적인 수준과는 맞지 않는 정책을 추진하는데서 위기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건강회의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동시에 21세기 세계화 시대의 치열한 국가간 경쟁에서 이겨나가기 위해 보건 의료 복지분야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단체들과 건강복지공동회의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창립배경을 밝혔다. 이와함께 건강회의는 “창립정신에 입각 새로운 패러다임 설정을 위해 열린 마음과 자세로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적 공감대 위에서 행동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건강회의에 참여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의료와사회포럼을 비롯 건강복지사회를여는모임, 국민건강수호연대, 뉴라이트바른정책포럼, 뉴라이트의사연합, 메디칼와이즈멘즈포럼, 바른사회보건의료선진화특위, 선진자유연합, 약과사회포럼, 연구소2020통일한국, 자유시민연대, 한국방송지킴이연대, 한국복지문제연구소 등 13개 단체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 앞서 오후4시부터 열린기념토론는 박양동 의료와 사회 포럼 공동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이규식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한국의료선진화를 위한 정책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그리고 지정토론이 관심속에 진행됐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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