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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유기농 입술보호제 '립수리' 출시
중외제약, 유기농 입술보호제 '립수리' 출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8.31 2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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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대표·이경하)이 100% 식물성 원료의 친환경 유기농 입술보호제 '립수리'를 출시했다.

입술보호제시장에 참여를 선언한 중외제약은 '립수리'를 약국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으로 마케팅전략을 짜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립수리’는 보습 및 피부 재생효과가 탁월한 금잔화, 천수국(국화의 일종) 등 천연 유기농 식물을 주원료로 사용한 인체친화적인 제품으로 미국 농림부(USDA)로부터 유기농 제조공정에 대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미국 농림부로부터 인증 받은 유기농 원료로만 제조된 입술보호제가 국내에서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피부과 전문의에 따르면, 입술보호제는 입을 통해 몸 속으로 쉽게 흡수되기 때문에 향료나 염료 등 화학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알러지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장기간 사용시 입술이 변색되는 경우도 있다.

립수리는 민감한 소비자를 위한 ‘립수리 퓨어(Pure)’, 입술이 쉽게 건조해지는 소비자를 위한 ‘립수리 모이스처(Moisture)’, 라벤다향과 허브성분이 함유되어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는 ‘립수리 리프레쉬(Refresh)’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제품들은 모두 립스틱과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들로부터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성걸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날씨가 건조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입술 트러블 방지를 위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내 최초 유기농 입술보호제라는 점을 강조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입술보호제 시장은 연간 300억원 규모이며, 매년 10% 가량 성장하고 있다. 중외제약측은 립수리라는 제품명은 중외제약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명으로 ‘입술을 마술처럼 회복시켜주는 입술보호제’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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