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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제10회 송음 이선규 약학상 시상식
동성제약 제10회 송음 이선규 약학상 시상식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8.30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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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대표이사·이양구)은 지난달 29일 제10회 송음 이선규약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에서 있은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내 수상자로 정낙신 이화여대 교수가, 국외 수상자로 미국 로버트 G.L. 쇼 박사(Dr. ROBERT G.L. SHORR)가 각각 선정됐다.

송음 이선규 약학상은 동성제약의 창업자인 이선규회장이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1998년 제정돼 올해로 10회째를 맞게 됐으며 그동안 2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선규 동성제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의 동성제약이 있기까지는 많은 약업계 지인들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 동성제약은 당뇨, 치매 치료제 등 사람들이 병을 치료하는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권순경 덕성여대 명예교수외 김재백 김재완 김창기 문창규 심사위원에게 공로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정낙신 교수(이화여대 약대교수)는 새로운 기전의 항바이러스제의 설계를 이용한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여 미국에 기술수출을 했으며 사이크젠테논 유도체를 짧은 합성단계 및 높은 총수율로 합성하는 효율적인 합성법을 개발하는 등 많은 논문을 국내의 주요학술지에 발표했다.

로버트 G.L. 쇼 박사의 주 연구 분야 및 업적은 암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과 도구에 관한 것으로 200여편의 논문과 15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로버트 G.L. 쇼 박사(Dr. ROBERT G.L. SHORR)는 Enzon, Inc. 부사장을 거친 뒤 현재 Altira Capital and Consulting LLC 회장 및 Conerstone Pharmaceuticals 최고경영자(CEO)로 재직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동성제약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진행됐는데 동성의 창립이후 현재까지의 회사역사를 권중무 부사장이 소개했다.

또 김동길 전 이화여대 교수가 축배제의를 통해 동성의 무한한 발전과 이선규회장의 건강을 기원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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