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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B형 간염 치료 도우미 ‘헤파사운드 캠페인’ 전개
GSK, B형 간염 치료 도우미 ‘헤파사운드 캠페인’ 전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8.28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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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이사·김진호)이 B형 간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헤파사운드 캠페인’을 전개한다.

헤파사운드 캠페인은 만성 B형 간염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 기회를 확대하여 환자들이 보다 쉽고 적극적으로 간염 질환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만성 B형 간염 환자들은 캠페인에서 제공되는 책자 및 CD 자료를 통해 각자 자신의 질환 단계를 파악하고 장기적으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적절한 조언을 제공받게 된다.

만성 B형 간염의 자연 경과 과정은 보통 면역 관용기, 면역제거기, 그리고 비증식기의 세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각 단계별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까지 발전하는 등의 위험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환자 검진 시 만성 B형 간염의 단계별 증상과 치료에 대해 환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질병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중요하다.

GSK는 본 캠페인을 통해 전국 의사들에게 환자용 키트 및 환자용 다이어리와 B형 간염에 대한 Q&A, 질환소개 책자와 같은 교육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포스터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하여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이 B형 간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 B형 간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최신 치료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도 론칭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내에는 만화 동영상을 통해 질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비롯하여 약물 치료법까지 간염 질환 치료를 위한 다양한 자료가 준비될 예정이다.

김창섭 원장(김창섭내과의원)은 “B형 간염은 2005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인구의 약 5%인200만 명이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무시할 수 없는 질환이지만,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환자들은 의외로 많지 않다.” 며 “헤파사운드 캠페인을 통해 일선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 모두 보다 적극적으로 B형 감염을 진료,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GSK가 최근 만성 B형 간염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환자들의 질환 인식도는 20%로 나타나 2004년 조사결과(4%)에 비하여 증가했으나, B형 간염의 원인과 간염경로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형 간염의 단계적 치료목표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간염질환에 대한 대대적이고 지속적인 정보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B형 간염의 감염경로는 출산을 통한 모자 수직감염 외에 비위생적인 주사바늘, 면도기 등의 사용으로 인한 혈액 및 체액 감염이 주 경로로 알려져 있다. 만성 B형 간염은 계속해서 꾸준히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 조기 발견 및 꾸준한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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