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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주차장 신축 등 "대변신"
경희의료원, 주차장 신축 등 "대변신"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7.2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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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희의료원의 모습이 계속 변하고 있다.

얼마 전 의료원 중정에 소화기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지난 24일 신축 주차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경희의료원은 황광기 동대문경찰서장,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오정명 전 고황재단 이사장, 공영일 의무부총장 외 대내외 귀빈과 1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장 편의시설 개소식을 가졌다. 이봉암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주차장 개소를 통해 그동안 주차의 혼잡과 환자들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게 됐으며, 향후 ‘환자중심의 병원’을 위해 발렛 파킹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축주차장은 (주)아마노코리아에서 10년간 주차장 운영계약을 맺고, 의료원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주자창 운영회사 아마노코리아에서 3천5맥만원 상당의 자동바닥청소장비와 최근 소화기센터와 주차장을 연달아 신축한 (주)일승에서 2억2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경희의료원측에 기부했다. 경희의료원 신축 주차장은 2006년 3월 착공하여, 약 100억여원의 공사비와 1년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들여 완공한 이번 주차장은 연면적 4만여평 지하2층, 지상5층 건물로 약 5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하게 되어 기존의 주차시설과 함께 총 900여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건물의 특징은 지하 1∼2층에 사무공간이 집중 배치되어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동시통역시스템이 가능하고, 각 좌석마다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행사시 2대의 카메라가 자동으로 편집되어 바로 영상물로 활용이 가능한 카메라레코딩시스템이 장착된 강당 1실과 3개의 세미나실이 배치된다. 현재 원내에 분산되어 있는 교수연구실 100여개가 이동하여 교수연구동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써 병원 외래 및 병동리모델링공사가 원활히 진행하여 원내 모든 공간은 전용진료 공간으로 확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지난 6월초 오픈한 중정 건물 1층에는 넓고 쾌적한 환경에 최신 소화기 장비가 도입된 소화기센터가 운영 중이고, 2층에는 각종 음식점과 제과점, 편의점 등이 입점,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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