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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비대위 재정비, 닻 올려
의료법 비대위 재정비, 닻 올려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7.07.16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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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비대위가 조직을 재정비, 의료법 개악이 저지되는 날까지 활동을 지속한다.

의협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변영우)는 제5차 중앙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의료법 개악이 저지되는 날까지 비상대책위원회를 유지키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13일 개최된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의협 비대위는 사퇴한 우봉식 대변인을 대신해 오성일 위원을 임시 대변인으로 위촉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하기로 결정했다. 비대위는 또 의료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법안이 절실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대체법안 마련을 위해 의료법 관련 전문가 등을 초청해 8월 18일~19일 이틀간 워크샵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수호 회장은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열정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앞장서 준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의료법 개악이 종결될 때까지는 집행부와 비대위가 힘을 합쳐 대처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변영우 위원장은 "의협 집행부가 잘돼야 의협이 살고 의료계가 사는 것"이라며 "비대위는 의협을 중심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집행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협 중앙위원회 차기 회의는 오는 8월 10일 개최된다.

권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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