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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륜 교수, 아오재활의학회장에
한태륜 교수, 아오재활의학회장에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7.06.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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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한태륜 교수(재활의학)가 초대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장에 피선돼 향후 국제무대에서 최고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 한태륜 교수는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Asian Oceanian Society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 AOSPRM)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피선됐다. 아시아ㆍ오세아니아 지역 재활의학분야의 각국 대표들은 학문 발전 및 교류 증진을 위해 2000년 일본에서 첫 모임을 갖고 2006년 중국에서 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이어, 지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차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 기간 중 창립총회를 열고 한태륜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뽑았다. 창립총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중국, 대만,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17개국 대표가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차 학술대회는 2008년 중국, 제2차 학술대회는 2010년 타이페이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태륜 초대 회장은 “임원진 및 위원회 구성 등 빠른 시일 내에 국제학회에 걸맞는 위상을 갖추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또한 중국과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현재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장, 대한재활의학회장 및 대한뇌신경재활학회장을 맡고 있는 한태륜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예후 측정법을 개발해 재활 치료기간을 최소화했으며, 연하 곤란 환자들을 위한 식사 및 새로운 치료 방법의 도입 등으로 뇌손상 재활분야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권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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