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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곤 후보, "성분명 절대 저지"
김세곤 후보, "성분명 절대 저지"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7.06.18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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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3번 김세곤 후보가 현재 정부가 강행하는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의 저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세곤 후보는 16일 정오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강행하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절대 저지를 공식 선언했다.

김세곤 후보는 이날 양기화 대변인을 통해 "보궐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실시 저지 투쟁위원회'를 설치, 강경 투쟁에 나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 후보는 "성분명 처방을 시범 실시하겠다는 복지부 발표에 대해 과연 의협을 보건의료정책 시행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는 지 의문이 든다"고 정부를 맹공격했다.

또한 정부가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의협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 후보는 "스스로 감옥에 걸어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저지 의지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특히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면 성분명처방 시범실시 저지 투쟁위원회를 구성, 강경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신문광고를 통한 성분명처방의 위험성 홍보와 함께 식약청에서 미루고 있는 생동성 재검증사업 확대 실시 및 생동성시험자료 미제출 품목의 공개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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