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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제프 킨들러 회장, 개성협력병원 방문
화이자 제프 킨들러 회장, 개성협력병원 방문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6.15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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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대표·아멧괵선)은 지난 14일 화이자 제프 킨들러 회장이 북한 개성공업지구에 위치한 개성협력병원(원장·김정용)에 방문, 개성협력병원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참관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그림을 전달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개성공업지구 김동근 이사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개성협력병원에서 활동중인 그린닥터스 재단과 대한의사협회, 그리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 등이 함께 동행했다.

개성협력병원은 남북한이 합작으로 설립한 최초의 병원으로 올해 4월 개원, 남한과 북한 각각 12명의 의사로 구성된 총 24명의 의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린닥터스 재단은 국제적 재난지역과 국가재해 등 의료 시설이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정치, 국가를 뛰어넘어 의료인을 긴급 파견, 구호활동 사업을 펼치는 국제단체이다.

이번 화이자의 방문을 통해 개성협력병원 김정용 원장과 제프 킨들러 회장은 ‘인류가 보다 오래,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공유했다.

병원 방문은 화이자에서 준비해 간 그림을 제프 킨들러 회장이 직접 병원측에 전달해 벽에 걸고 서명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 그림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직원들이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함께 완성한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개성협력병원에는 킨들러 회장을 비롯, 한국화이자제약 아멧 괵선 사장, 방한중인 △이안 리드(화이자 글로벌 제약 부문 사장) △죠지프 팩츠코(화이자 최고의학책임자) △더들리 슐라이어(화이자 일본 아시아 지역 사장) 등 화이자 본사 임원들도 함께 참가했다.

방문을 마친 후 킨들러 회장은 “화이자는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비롯해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오래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 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개성협력병원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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