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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신의학병원 개원 1주년 기념식
동서신의학병원 개원 1주년 기념식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6.14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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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유명철)이 지난 12일 오후 6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과 내외 귀빈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1년간의 동서신의학병원의 발자취를 기록한 동영상 상영부터, 유명철 원장의 기념사, 신동우 강동구청장의 축사와 경희대학교 조인원 총장, 경희대학교 김용철 이사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또 기념식 중에 동서신의학병원 개원에 공헌한 이들에 대한 공로패 증정이 있었으며, 이어서 동서신의학병원 건립 후원자 명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2006년 양·한방 협진 대학병원이라는 혁신적인 키워드를 제시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개원 당시 단순한 협진의 의미를 넘어, 국내 최초로 중풍, 관절, 암, 척추 등 질환 별로 양한방의 모든 관련 진료과가 환자를 함께 치료하는 혁신적인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를 낳았다. 동서신의학병원 양·한방 협진 1년, 초기 주위 우려와는 달리 우선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외래 환자, 수술 등은 물론이고, 병원의 실제 소비자인 협진 진료를 받았던 환자의 76%가 양·한방협진에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유명철 원장은 “이러한 평가는 동서신의학병원은 병원 설계부터 협진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모든 시스템을 구성, 운영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진료 코디네이터, 원스톱 서비스 등 병원의 시스템이 환자를 우선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낳고 있고, 양·한방협진도 이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신의학병원은 기념식 외에도 개원기념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9일에는 동서신의학병원이 자랑하는 첨단 신의료기술, 11일에는 21세기 영상의학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행사당일은 12일에는 동서협진 신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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