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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의견서 오늘 국회 제출
의료법 의견서 오늘 국회 제출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7.06.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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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가 오늘 중 국회에 제출된다. 이를 계기로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보다 강력한 대국회 투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앞으로 법안심사소위에 법안이 상정되면 국회 앞에서 범의료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집회를 개최하고, 의료법이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할 경우 전면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는 창구의 일원화를 위해 공식 대변인제를 신설, 초대 대변인에 우봉식 홍보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투쟁 조직을 재정비하고 강력한 대국회 투쟁을 선언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변영우)는 10일 서울시내 한 중식당에서 비대위 전체회의를 소집, 비대위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강력한 대국회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변영우 비대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비대위원 위촉장 수여가 있었으다. 이어 우봉식 홍보위원장의 의료법 개악저지 투쟁 관련 경과보고 후 임시국회 일정에 따른 대국회 투쟁 방안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변영우 위원장을 비롯하여 새로 비대위 위원에 선임된 구자일, 김시욱, 박정하, 양염승, 오성일, 우봉식, 윤용선, 이승필, 장윤철, 주괄 위원이 참석했다.

비대위의 조직은 위원장 포함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별도의 분과위원회를 두지 않고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로 운영키로 했다.

비대위의 초대 대변인으로는 우봉식 위원이 선임되었으며, 의협·치협·한의협·간호조무사협 4개 단체 모임인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실무위원회(범대위)의 의협측 파견 위원으로는 구자일, 박정하, 오성일, 우봉식, 장윤철 위원이 결정됐다.

비대위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11일 중으로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범대위 4개 단체의 국회 앞 1인 시위와 관련, 의협측은 의협회장 후보자의 1인 시위가 끝나는 다음 주 이후(18일)부터는 비대위원이 순서를 정하여 1인시위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비대위는 법안심사소위원회에 법안이 상정되면 국회 앞에서 범의료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집회를 개최하고, 의료법이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할 경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범대위의 결정사항을 재확인했다.

비대위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위원장 : 변영우 ▲ 대변인 : 우봉식 ▲ 위 원 : 구자일, 김남국, 김시욱, 김창수, 박상길, 박세훈, 박영우, 박정하, 선욱, 양염승, 오성일, 윤용선, 윤진열, 윤창겸, 이승필, 장윤철, 정문종, 조행식, 좌훈정, 주괄

권미혜 기자 trust@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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