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대와 간호대학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100매를 지난 15일 전남대병원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전남의대 2007 무등제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장재용 이진희)는 지난 10일 의과대학생과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사랑나누기,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100여장의 헌혈증서를 모았다.
전남대학교병원은 학생들의 뜻에 따라 기증받은 헌혈증서를 수혈이 필요한 수술, 분만, 희귀질환 등의 환자 중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헌혈증을 전달받은 마재숙 진료처장은 “작은 정성이 위급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헌혈증서는 불우환자들의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봉훈기자 bong@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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