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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 포천중문의대생 등에 장학금 전달
차병원그룹, 포천중문의대생 등에 장학금 전달
  • 김동희 기자
  • 승인 2007.04.1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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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중문의대 차병원그룹은 지난 9일 분당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차경섭 이사장, 김병수 총장을 비롯하여 조덕연 분당차병원 원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중문의대생 및 임직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의학교육의 새로운 명문으로 자리잡은 포천중문의대 차병원그룹(이사장·차경섭)은 1997년 개교이래 11년간 170억원 규모로 의학부 전원에게 전학년 전액장학금을 지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와 그룹내 직원들에게까지 장학금 지원을 대폭 늘려 무려 연간 4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포천중문의대 차병원그룹은 직원들의 고등학생 자녀는 물론 모든 임직원 자녀 및 교직원 대학생 자녀에게 전학년 등록금과 유학생 자녀를 둔 경우 1천만원을 자녀수에 제한 없이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주고 있다. 이것은 포천중문의대생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풍성한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는 그야말로 ‘장학금 천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차경섭 이사장은 의학전문대학원, 간호학부, 보건학부, 실버산업복지학부, 분자생명과학부 등 각 학생 대표에게 포천중문 의대생 501명에 대한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했다. 이어 차경섭 이사장은 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 분당차병원, 구미차병원, 차바이오메디컬센터 등 각 기관별 장학금 수혜 대표자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차병원그룹 2007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총 597명에게 40억원의 대규모 장학금이 전달됐다.

차경섭 이사장은 “장학금은 학생들로 하여금 공부 외적인 것에 신경 쓰지 않고, 학생의 본분인 학업에만 몰두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재능 있고, 유능한 학생들이 공부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혜택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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