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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 춘계학회 성료
가정의학회 춘계학회 성료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04.05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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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주연·회장 안정남)는 지난 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회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제로 2007년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춘계학회에서는 오는 8월 정년퇴임을 앞둔 서울의대 허봉렬 교수가 ‘한국 가정의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특별강연으로는 △통합의학에 대하여(변광호 가톨릭의대 통합의학교실) △건강보험과 일차의료(김창엽 심평원장) 등이 있었다.

특히 조주연 이사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새롭게 웅비하는 가정의학회 △창의와 혁신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가정의학의 당위 △생활습관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가정의와 함께를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구체적으로 학회의 학술부문은 전공의와 전문의들의 지식향상에 집중했다”며 “기획정책 부문과 수련교육 부문도 좌담회, 세미나, 연수교육 등 회원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학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새로운 국가검진 사업-생애전환기 국민건강검진과 가정의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에서는 △생애전환기 일제 검진 사업 소개(보건복지부 정통령)가 있었다.

이어 △기존 검진사업의 문제점 및 새로운 검진제도(이원철 가톨릭의대) △생애전환기 일제검진사업의 임상적 과정-건강위험평가 및 생활습관처방(이철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생애전환기 건감검진사업의 평가와 발전방향(이진석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등의 주제발표와 패널토의가 관심속에 진행됐다.

그리고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생활습관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은 가정의로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으로 지난해 춘계학술대회부터 마련된 건강걷기대회도 열렸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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