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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통한 의료법개악저지투쟁 확산
성금통한 의료법개악저지투쟁 확산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03.27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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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구의사회가 3번에 걸친 과천 궐기대회 참여 및 서명운동 전개 등에 이어 투쟁성금 전달을 통한 의료법 개악저지에 적극 나섰다.

강서구의사회와 송파구의사회 그리고 동대문구의사회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 사이 서울시의사회에 각 1000만원씩의 투쟁성금을 전달하고 의료법 개악 저지를 간곡하게 당부했다.

강서구의사회는 지난 26일 오후2시30분 한경민 회장의 병원을 방문한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에게 의료법 개악저지 및 의료 발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송파구의사회 임수흠회장은 지난 27일 오전 구의사회를 방문한 경만호회장에게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으며 동대문구의사회 유태욱회장은 이날 오후3시 시의사회를 직접 방문, 경만호회장에게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선도적인 개악저지 투쟁활동을 위로했다.

이들 구의사회장들은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지금은 의료계가 의료법 개악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정부의 의료법 개악의도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시의사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 우리의 주장을 관철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들 구의사회장들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의료법 개악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쟁자금 및 의료발전 성금이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각 구의사회는 성금납부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대해 경만호회장은 “개원가의 경영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성금을 전달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료법 개악저지를 위한 투쟁성금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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