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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기대회 후에도 1인시위 이어져
궐기대회 후에도 1인시위 이어져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7.03.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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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은 의료인들이 모일 때 그 기회비용의 손실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정부는 왜 이렇게 모여서 소리쳐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의료법 개악 저지 범의료계 궐기대회가 끝난 22일에도 1인 시위는 이어졌다. 이관우 서울시의사회 법제이사는 “누가 회장이 되던간에 집행부가 잘 해서 모든 문제들이 사전에 해결됐어야 하는데 결국 정치력 부족으로 이런 사태까지 온 것 같다”며 “이제 의사단체도 모든 시스템을 제대로 갖춰서 미리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함으로써 다시 전 회원이 움직여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우 이사는 지난 궐기대회를 보면서 회원들의 의료법 개악의 문제점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있고 4개 단체의 공조가 확고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런 분위기라면 의료법 개악은 확실히 저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인 시위에 함께 나선 이계원 서울시치과의사회 정보통신이사는 “단 한사람만이라도 봐 준다면 1인 시위는 의미 있다고 본다”며 “개악이 완전히 저지될 때까지 계속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봉훈기자 bong@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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