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정신건강관리, 자살막는다
연예인 정신건강관리, 자살막는다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7.03.08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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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인한 연예인들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명 연예기획들이 대학병원 우울증센터에 소속 연예인들의 정신건강관리를 의뢰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명 연예기획사는 팬텀엔터테인먼트와 세도나미디어 2개사로 순천향대병원 우울증센터 한상우교수(정신과)가 이들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팬텀엔터데인먼트는 강호동씨를 비롯 아이비, 한효주, MC몽 등 60여 명이 소속된 연예기획사이며 또 세도나미디어는 고 정다빈씨가 소속되어 있던 연예기획사다.

이들 두 연예기획사가 순천향대병원 우울증센터에 소속 연예인들의 정신건강관리를 의뢰하게 된 것은 최근 우울증으로 인한 연예인 자살이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스타들의 스트레스 및 우울증 등에 대한 체계적인 대처를 위해서이다.

이에 따라 이들 2개 연예기획사 소속의 연예인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순천향대병원 우울증센터에서 상담을 받게 되며 또 필요할 경우 적절한 치료도 병행하게 된다.

연예인의 정신건강관리와 관련, 한상우 교수는 “최근 일련의 사건을 볼 때 스타들의 스트레스가 상당히 심한 것을 알 수 있다”며 “우울증 등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기 전에 예방차원의 체계적인 접근을 통한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상우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1년 동안 미국 UCLA대학병원에서 우울증의 약물유전학에 대한 연구를 하고 돌아와 현재 우울증·홧병·조울증·소아청소년 정신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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