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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의체, 해외환자유치 본격화
민관협의체, 해외환자유치 본격화
  • 강봉훈 기자
  • 승인 2007.03.05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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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민관 공동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관광공사, 해외 환자 유치에 적극적인 민간 의료기관 등이 참여하는 ‘한국 국제 의료서비스 협의회’가 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닻을 올렸다.

협의회에는 종합검진분야, 정형(척추)분야, 성형분야, 치과, 한방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전문병원에서부터 의원급 의료기관 등 총 30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파트너로서 한국의료 홈페이지 링크, 홍보책자 및 CD에 소개, 현지설명회 참여를 통한 상품개발 및 마켓팅 활동 참여, 해외현지 의료관련 종사자 체험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우선 참여하여 우리나라가 해외환자 유치의 선도국가로 발돋움 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 준비위원장인 김대희 한양대학교 국제협력팀장은 현재 까지 성형․미용 등 일부 분야에서 의료기관별로 해외환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일부 성과도 있으나 개별 의료기관 차원으로 접근하여서는 한계가 있으며 협의회 참가를 통한 공동홍보, 공동 상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전개하고 정부에서 이를 지원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당분간 참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사업초기 사무국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수행하고 관련기관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하지만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통해 회원 기관수를 점차 확대해 중장기적으로는 별도의 법인까지 설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출범한 협의회에는 인하대병원,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서울대강남센터, 아주대병원, 전남대병원, 한양대병원, 경희의료원, 인천길병원, 삼성서울병원(이상 종합전문요양기관), 국립암센터, 부민병원, 좋은 문화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좋은 강안병원, 동서신의학병원, 우리들병원(이상 종합병원), 에덴요양병원, KS병원, 청심병원, 파크사이트 재활의학병원, 한미병원, 자생한방병원, 가톨릭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모아치과병원(이상 병원), U정형외과, 새빛안과의원, Ulife의원, 아름다운나라의원(이상 의원) 등이 참여했다.

 강봉훈기자 bong@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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