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의사및 치과의사, 간호조무사등 각 직역을 아우르는 범 의료 의료법 비상대책위가 본격 가동된다.
대한의사협회는 21일 유희탁 대의원회 의장과 16개 시도의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타 직역을 아우르는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조직을 확정,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범비대위는 23일 첫 비상확대회의를 열고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향후 세부적인 투쟁 일정과 대국민, 대국회 홍보 대책 등을 심도있게 논의키로 했다.
범의료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는 의협 장동익 회장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운영위원회 위원으로는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을 비롯하여 대한의학회 대표, 한국여자의사회 대표, 대의원의장단 대표, 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표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사립병원장협의회 대표, 국립병원장협의회 대표, 대한개원의협의회 대표,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표, 전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학행회연합 대표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표 2명 그리고, 한국간호조무사협회 임정희 회장이 특별위원으로 구성됐다. 운영위원회 산하에 실행위원회(위원장 경만호), 정책위원회(위원장 윤창겸), 홍보위원회(위원장 우봉식)를 두어 체계적이며 조직적인 활동으로 의료법 개악저지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업무지원팀을 별도로 두어 운영위원회 및 산하위원회가 유기적으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측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장동익 위원장은 "타 직역을 아우르는 범의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한 만큼 의료법 개악저지를 위해 대국민, 대정부, 대국회 등 다각적인 채널을 통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법 개악 저지에 나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권미혜 기자 trust@doctorstimes.com
저작권자 © 의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