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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일산병원, 정목스님 명상법회가져
동국대일산병원, 정목스님 명상법회가져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6.12.29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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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지난 27일 오후6시 병원 5층 대강당에서 정목스님을 초청해 ‘마음이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의 주제로 명상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명상법회에는 이석현 의무원장을 비롯 각 병원의 지도법사 스님, 이명묵 기획조정실장, 교직원,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 정목스님의 말씀을 경청했다.

이날 이석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6년 한 해를 보내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아픈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정목스님을 어렵게 모셨다”며 “소중한 시간인 만큼 법회를 통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마음의 평화를 얻고 특히 육신이 아픈 환우 가족들은 병환의 차도가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특히 정목스님은 법문 공양에서 “세상에 우리가 온 목적은 상대방 한사람 한사람을 섬기기 위해서이다. 세상이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 기대하지 말고, 본인이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라”고 말했다.

또 “부정적인 시각을 바꾸면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인다. 모든 순간 순간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라”는 법문으로 법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정목스님은 1990년~1993년 불교방송(BBS)의 ‘차한잔의 선율’을 진행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마음으로 듣는 음악’을 진행하고 있다. 또 1991년 한국방송대상 사회상, 1993년 한국프로듀서상 진행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마음 고요‘(2002, 학고재),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2005, 랜덤하우스)등이 있다.

김기원 기자 kikiwon@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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