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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핑크타이거' 1주년 맞아
고대구로병원 '핑크타이거' 1주년 맞아
  • 정재로 기자
  • 승인 2006.12.26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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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유방암 환우회인 핑크타이거가 지난 20일 병원대강당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에는 외과 류우상 교수의 ‘우리나라의 유방암 현황’, 정신과 조숙행 교수 ‘암 환자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특강이, 2부 행사에는 외과 구범환 교수, 박혜경 핑크타이거 회장의 개회사, 오동주 병원장과 외과 문홍영 교수의 축사와 함께 환우회 임원진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핑크타이거는 환우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결성된 모임으로 유방암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창립해 환우모임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핑크타이거는 수술 전 자신만이 겪는 듯한 절망과 고통, 그리고 정보부족을 이겨내고 수술 후 새로운 삶을 찾은 환우들이 자신이 겪은 많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있다.

창립당시에는 구로병원에서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거나 고통 받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지만 이제 관심 있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했으며, 외과 구범환 교수, 이재복 교수 등 의료진이 지속적인 정보제공 등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고 있다.

정재로 기자 zero@doctors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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