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구 의사산악인
`100봉 등정' 북한산 결의
합동등산대회 갖고 협력/발전 다짐
대한의사협회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백두대간 100봉우리 등정을 위해 산을 사랑하는 서울과 대구의 의사회원들이 `북한산 결의'를 다졌다.
서울시의사산악회(회장·박홍구 강남 박홍구성형외과의원장)는 지난 4일 정기 산행차 북한산(해발 836.5미터)을 찾은 대구시의사산악회(회장·김철수 중구 김철수산부인과의원장) 회원 40여명과 합동 등반대회를 갖고 백두대간 100봉 등정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대한의사산악회 徐允錫회장과 서울시의사산악회 박홍구 회장, 김진민 훈련팀장, 연재성·조인혜·박병권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합동산행은 오전 10시 30분 사기막골을 출발하여 숨은벽 계곡을 따라 백운대를 거쳐 우이동까지 5시간여동안 진행됐다.
이날 합동산행 후 서울시의사산악회와 대구시의사산악회는 의료계와 의사산악회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를 정례화 하는 한편 의사산악인들의 화합에도 총력을 경주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대한의사산악회 徐允錫회장은 합동산행 후 대구시의사산악회에 금일봉을 전달하고 의사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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