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유태전 병원협회 회장
인터뷰 - 유태전 병원협회 회장
  • 김기원 기자
  • 승인 2006.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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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동안 병협의 개혁과 변화를 주도, 조직 혁신 및 적지않은 현안의 타결이라는 성과를 올린데 반해 병원계 단합이라는 측면에서는 나름대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평가받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전하는 劉泰銓대한병원협회장(영등포병원 이사장).
 劉泰銓회장은 “회무를 수행하다 보니 병협 회장은 상근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됐다”고 밝히고 지난 임기동안 자신이 이룬 성과로 사무국 조직 혁신을 비롯 병원계 첫 산별교섭, 의료기관 평가사무국 설치 및 평가업무 성공적 수행, 고난이도 외과수술 및 자연분만 수가인상,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관련 협약체결 등을 들었다.
 그러나 劉泰銓회장은 병원계의 어려움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것과 관련,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의료 확충 등 수많은 정책들은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에나 가능한 것으로 너무 앞서 시행,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고 정책당국을 질타했다.
 오는 11일 병협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임기를 마치는 劉泰銓회장은 “임기 2년은 회무 수행에 너무 짧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회무를 추진해 왔다는 자부심에도 불구하고 인정받지 못한 현실이 못내 섭섭한 듯 “2년 임기도 길기만 했다”는 말로 속내를 드러내 보였다.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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