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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사회장에 朴貴媛씨
여자의사회장에 朴貴媛씨
  • 권미혜 기자
  • 승인 2006.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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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반세기 역사를 토대로 여의사회가 사회 참여기반 확대 및 역할증대 등 의료 백년대계를 위해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李賢淑)는 15일 제50차 정기총회를 열고 23대 회장에 朴貴媛교수(서울의대 소아외과)를 선임한 뒤 창립 100주년 역사를 향한 발전과 도약의 원년을 선포했다.

 이날 롯데호텔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金和淑총무의 사회로 개막된 총회는 李賢淑회장의 인사에 이어 金在正의협회장·유태전 병협회장·慶晩浩서울시의사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제10회 중외제약 연구비(박미정·인제의대 소아과), 제1회 건일학술상(강덕희·이화의대 신장내과) 시상이 있었다. 또한 한국수양부모협회 창립후 소외된 아동보호에 헌신하면서 아동가정위탁사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 온 박영숙 주한호주대사관 공보실장(전 한국수양부모협회장)에게 제16회 여의대상 `길 봉사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속개된 본회의에서는 전년도 감사 및 사업보고, 결산보고를 갖고 결산액 2억8208만여원을 원안 통과시키는 한편 여성건강증진사업 및 전공의 후생복지함양 등을 주 골자로 새 사업계획과 이에 소요되는 3억3800만원의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토의안건에서는 부회장 인준(김용진 심평원 상근심사위원, 박희숙 순천향의대 교수, 홍숙희 부산지회장)후 대전충남지회 천안분회를 충남지회로 승격하는 한편 박경아 국제여자의사회 부회장의 2007년 회장 후보 출마 지원방안등을 논의했다. 이에앞서 서울의대 윤재일교수(피부과)의 `피부과에 있어서 항히스타민'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

 朴貴媛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임원진이 발전시킨 중점사업을 계승하고, 여의사회의 버팀목이 되는 전국 지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젊은 회원들에게 비전을 줄 수 있도록 `영 포럼' 활성화등 젊은 회원 참여 제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에서는 모범회원(고옥 회원등 10명), 개근상(권분이 김정혜 박정희 주일억 차순자), 모범지회(인천, 경기지회 북부분회)표창이 있었다. 특히 창립50주년 준비위원회 鄭德姬위원장과 이향애사무총장, 金淑姬 편집위원장에게 공로상이 주어졌다. 또한 감사패(김정혜, 심정임), 장학금 증서(조율희, 윤지영, 이수진), 제10회 국제논문 지원금(지현숙, 강덕희 유경하, 장희경, 김현수, 이정원) 등이 전달됐다.

권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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